경상도 양귀비꽃 명소 총정리🌺 5월의 붉은 절정을 만나다
5월에서 6월 초 사이, 경상도 곳곳이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화려하면서도 짙은 우아함을 가진 꽃, 양귀비가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짧은 개화 시기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여겨지는 이 꽃은 최근 들어 SNS 사진 명소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경주, 양산, 하동, 청송에 위치한 대표적인 양귀비꽃 명소 4곳을 소개드립니다.
🌸 경주 분황사 양귀비꽃밭 – 역사와 꽃의 만남
경주시내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황사는 신라시대의 대표 사찰 중 하나입니다. 봄이 되면 이 고즈넉한 절 주변에 붉은 양귀비꽃이 만개해, 역사 유적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544
- 특징: 황룡사지, 첨성대 등과 가까워 역사 탐방과 함께 양귀비 감상 가능
- 포인트: 사찰 뒤편 산책로 따라 펼쳐지는 양귀비꽃밭과 고즈넉한 분위기
특히,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꽃을 감상할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분들이나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
🌺 양산 황산공원 – 시민들의 숨은 꽃 명소
양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인 황산공원도 봄이 되면 화사한 양귀비꽃으로 변신합니다. 자연스럽게 조성된 군락지 덕분에 산책하며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50
- 특징: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 주차장·화장실·편의시설 완비
- 팁: 카페거리와 연계한 여유로운 데이트 또는 가족 코스 추천
양산 황산공원은 유모차나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가족, 커플, 친구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하동 북천역 양귀비꽃 축제 – 레트로 감성까지 더한 명소
북천역 일대는 꽃 축제로 유명한 지역으로, 봄에는 양귀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철길 옆으로 펼쳐지는 붉은 양귀비밭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330
- 축제 기간: 5월 말 ~ 6월 초 (하동 북천 양귀비·수레국화 축제)
- 포인트: 철길·꽃밭·레일바이크·레트로 포토존으로 가족과 연인 모두 만족
꽃길 따라 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은 SNS 인증샷 필수!
특히 꽃밭 한가운데 마련된 하트 조형물, 나무벤치, 레트로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 청송문화관광재단 앞 양귀비꽃밭 – 청정자연 속의 붉은 물결
청송군 문화관광재단 앞에 조성된 양귀비꽃밭은 자연과 잘 어우러진 조형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도 매력적입니다.
-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347
- 특징: 규모는 작지만 배경과 조화가 뛰어나 사진 명소로 인기
- 팁: 청송읍성, 주왕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 추천
이곳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
✅ 양귀비꽃 명소 방문 팁
- 개화 시기: 5월 중순 ~ 6월 초 (지역별 차이 있음)
- 복장 추천: 밝은 원피스, 넓은 챙 모자 등 포토존에 어울리는 옷차림
- 주의사항: 꽃 꺾기, 밟기 금지 / 통행로 준수
- 촬영 팁: 광각+접사 모두 추천, 이른 오전 시간대가 가장 한산함
양귀비꽃은 개화 기간이 짧아, 그만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경주 분황사의 고즈넉함, 양산 황산공원의 일상 속 여유, 하동 북천역의 레트로 감성, 청송의 자연 속 정취까지 각 지역의 양귀비꽃 명소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합니다.
붉은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지금 자연과 꽃, 그리고 순간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