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해외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괌이 미국령이라는 점, 그리고 입국 시 미국식 절차를 따른다는 점 때문에 처음 가는 분들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괌 입국 절차는 전자화가 더욱 강화되었고,
세관신고도 완전 QR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 통신과 환전 등도 사전 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입국 절차의 최신 흐름과 실제 경험담, 그리고 꼭 챙겨야 할 준비물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처음 괌을 방문하신다면, 이 글만 보고 따라오셔도 안심입니다!
✅ 입국심사 – 예전보다 빨라졌지만, 질문은 여전합니다
괌은 미국령이지만 ESTA가 필요 없고, 비자 면제국가인 한국인은 여권만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미국 입국 기준에 따라 심사 질문은 꼭 거치게 되며, 키오스크 자동입국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비자는 필요 없지만, 여권은 6개월 이상 유효해야 하며 입국심사 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들어올 수 있어요.
✔️ 실제 질문 예시
- Q. 며칠 머무르나요? (How long are you staying in Guam?)
예시 답변: 4 nights / Just 3 days - Q. 여행 목적이 뭐죠?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예시 답변: For vacation / I’m here for a holiday - Q. 호텔은 어디에 예약했나요? (Where are you staying? / What hotel did you book?)
예시 답변: Dusit Thani Hotel / Lotte Hotel in Tumon - Q. 귀국 항공권 가지고 있나요? (Do you have a return ticket?)
예시 답변: Yes, I fly back on April 20th - Q. 직업이 무엇인가요? (What do you do for work?)
예시 답변: Office worker / I’m a teacher
✔️주의사항
- 가족 단위 입국 시도라도 개별 심사 진행
- 아이 동반 시 보호자가 함께 설명할 수 있음
- 복장 단정 + 기본 영어회화 준비 필수
💡 팁
- 숙소 바우처, 항공권 예약 정보, 여행 일정표는 스마트폰에 미리 저장
-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짧고 정확하게 답하세요 (Yes / No / 4 days 등)
-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목적이 관광임을 분명히 하면 OK!
✅ 세관신고 – 종이 아닌 'QR코드 전자 신고'로 가능
예전엔 기내에서 종이로 작성하던 세관신고서,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미리 작성하면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괌 세관 전자신고 시스템: Guam Electronic Declaration Form
- 웹사이트: https://cqa.guam.gov
- 출국 전 또는 도착 직후에 작성 가능 (입국 24시간 이내 작성 권장)
- 여행자 정보, 가져온 물품, 반입금지 품목 등 체크
- 마지막에 생성되는 QR코드를 캡처해 두면 끝!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미리 인쇄)
👉 QR코드는 입국 시 무조건 제시해야 하며, 없을 경우 현장에서 재작성해야 하니 미리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접 경험해 보면, QR코드 보여주는 게 종이 제출보다 훨씬 빠르고 줄도 덜 섭니다.
세관신고 시 유의사항
- 육포, 김치, 과일, 육가공품 등은 반입 불가❌
- 현금 1만 달러 이상 소지 시 신고 의무
- 반입 물품이 없는 경우에도 전자신고는 필수
- 전기/전자제품 새 제품 반입 시, 1인당 수량 제한
✅ 입국 준비물 체크리스트
괌은 미국령이라 준비물도 미국 기준에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첫 여행자라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아래에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어요.
📄 기본 준비
- 전자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왕복 항공권
- 호텔 또는 숙소 예약 확인서
- 영문 여행 일정표 (간단히라도 작성 권장)
📱 통신/인터넷
- 현지 eSIM 또는 유심 추천
- esim은 공항에서 설치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출국 전에 개통 권장
💸 환전
- 괌은 달러 사용, 한국 공항에서 $100~200 소액 환전 후 출국 추천
- 나머지는 괌 시티은행 ATM 출금 or 카드 사용
- 대부분 매장에서 신용카드 결제 가능 (비자/마스터카드)
💊 보안/건강
-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등 기본 상비약 챙기기
- 여행자보험 필수는 아니지만 추천 (의료비가 비쌈)
🧳 입국 시 복장 팁
- 여권 심사 시 선글라스, 모자, 에어팟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말 걸기 쉬운 단정한 복장으로 신뢰감 주기!
괌 입국, 어렵지 않지만 준비가 답입니다
괌 입국심사는 예전보다 간단해졌지만, 미국식 절차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세관신고는 전면 디지털화, 통신은 eSIM 우세, 환전은 최소화 후 카드사용이 트렌드입니다.
전자신고, 기본 질문, 통신/환전 준비만 미리 알면 어려운 것 하나 없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괌 여행,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