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겹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정리했습니다.
겹벚꽃 개화시기, 사진 촬영 팁, 명소별 특징까지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겹벚꽃, 벚꽃보다 더 화려한 봄의 주인공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단연 벚꽃입니다. 하지만 벚꽃이 지고 나면, 그보다 조금 늦게 피어나는 겹벚꽃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죠. 겹벚꽃은 이름처럼 꽃잎이 겹겹이 쌓여 있어 일반 벚꽃보다 훨씬 풍성하고, 꽃송이도 크고 색도 진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보통 일반 벚꽃은 3월 말~4월 초에 피고 금방 지지만, 겹벚꽃은 4월 중순~말 사이가 절정이라 벚꽃 시즌을 놓친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겹벚꽃은 야에자쿠라(八重桜) 등 일본 품종이 많고, 국내에도 대학 캠퍼스,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꽃으로도 유명한 겹벚꽃은 특히 역광에서 찍으면 꽃잎에 빛이 스며들어 입체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SNS에서 감성샷으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연인과의 데이트, 인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도권 겹벚꽃 명소 BEST 5
1. 서울 경희대학교 캠퍼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캠퍼스로, 겹벚꽃 시즌마다 캠퍼스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정문에서 본관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은 겹벚꽃과 유럽풍 건물의 조화로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일반인도 평일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서울숲 공원
성동구에 위치한 도심 속 대형 공원으로, 주차장 옆 산책로와 곤충식물원 인근에 겹벚꽃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카페거리까지 함께 있어 가족·연인 나들이 장소로 인기입니다.
3. 인천대공원
남동구에 위치한 수도권 서부 대표 공원. 정문에서 호수로 이어지는 산책로 양옆에 겹벚꽃이 가득하며, 미니동물원, 식물원도 함께 있어 하루 나들이로 적합합니다. 규모가 크고 주차장도 넓어 주말 방문객에게도 편리합니다.
4. 수원 광교호수공원
경기 수원과 용인 사이 위치한 이 공원은 호수 위 산책로와 다리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감상하는 겹벚꽃은 매우 낭만적이며, 카페거리와도 인접해 데이트 장소로 제격입니다.
5. 의정부 회룡역 겹벚꽃길
회룡역~망월사역 사이 철길 옆 산책로를 따라 심어진 겹벚꽃은 아직 덜 알려진 숨은 명소입니다.
주변이 조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길로, 한적한 산책과 조용한 꽃구경을 원한다면 최고의 장소입니다.
✔️겹벚꽃 개화 시기와 감상 팁
📅 개화 시기: 수도권 기준 4월 15일~4월 말
기상 변화에 따라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으니 날씨 예보는 꼭 확인하세요.
📸 사진 촬영 팁:
- 역광 또는 사이드광에서 촬영하면 꽃잎의 투명감이 살아요.
- 바닥에 떨어진 꽃잎까지 활용하면 꽃길 인생샷 가능!
- 하단 앵글로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과 꽃이 잘 어우러집니다.
- 흐린 날에는 채광이 부드럽고 디테일이 잘 살아납니다.
🎒 방문 전 체크리스트:
- 평일 오전 방문 = 인파 피할 수 있음
-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차 스트레스 감소
- 겹벚꽃 개화 기간은 짧으므로 비 오기 전날 추천
-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필수
- 맛집, 카페 등 인근 정보 사전 조사하면 하루 코스 완성!
당신의 봄날, 겹벚꽃과 함께 채워보세요
겹벚꽃은 화려하고 풍성한 꽃잎으로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최고의 봄꽃입니다. 경희대의 로맨틱한 캠퍼스부터 광교의 호수길, 의정부의 한적한 산책길까지 수도권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겹벚꽃 명소가 가득합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올해 봄, 당신만의 겹벚꽃 인생샷을 남기며 설레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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